델 매출 전선 `새 기류` 감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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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4 17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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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회사는 현재 수년 안에 연매출 800억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향후 수년간 연매출이 average(평균) 16% 성장해야 한다. 하지만 1분기 결산 결과 데스크톱PC 매출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즉 1년 전만 해도 데스크톱PC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%였지만 올 1분기에는 40%로 4%포인트나 하락했다.
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(PC)업체인 델의 매출 전선에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따 전통적 알짜사업인 데스크톱PC의 매출과 이익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와 프린터 그리고 모바일 분야가 새로운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따
델 매출 전선 `새 기류` 감돈다
델 매출 전선 `새 기류` 감돈다
설명
델의 최고경영자(CEO) 캐빈 롤린스는 매출 증가에 대해 “ 주로 미국 밖에서 판매한 기업 및 가정용 제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”이라고 설명(explanation)하면서 “이는 새로운 흐름”이라고 강조했다. 이들 델의 신흥 사업은 지난 1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.
◇전통적 핵심 사업인 데스크톱PC 비중 낮아져=그동안 델은 데스크톱PC를 발판으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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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비스 분야의 경우 매출이 1년 전보다 30% 늘어난 1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델 브랜드를 단 프린터 판매도 무려 77%나 증가했다. 지역별로는 日本 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7% 늘어났으며 유럽·중동·아프리카 지역도 26%나 증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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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지역에 있어서도 기존 미국 대신 유럽·중동·아프리카·아시아태평양 등이 점차 부상하며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따 컴퓨터 일색을 탈피하기 위해 델컴퓨터라는 사명을 1년여 전 델로 바꾼 이 회사는 이제 점차 종합전자업체의 양상을 띠고 있따
다.
◇미국 이외 지역 매출 급증=최근 마감한 1분기 결산에서 델은 134억달러 매출에 9억34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. 이 기간 데스크톱PC 매출 증가율도 6%에 그쳤다. 대신 노트북PC 매출은 22%나 늘어났다. 델은 현재 급성장하는 컬러 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는 약 10% 그리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잉크젯프린터 시장에서는 18%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따
순서





델 매출 전선 `새 기류` 감돈다
실제 최근까지만 해도 델은 미국 내에서 전체 매출의 50% 이상을 올려왔는데 이번 1분기에는 이것이 48%로 떨어졌다. 이는 기업재무평가기관 퍼스트콜의 예측치와 부합하는 호조의 실적으로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6%, 순익은 28% 증가한 것이다. 이는 세계 데스크톱PC 시장이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. 대신 유럽·중앙아시아·아프리카·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 비중은 42%로 높아졌다. 델은 오는 2분기에도 매출 증가율이 16∼18%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따
방은주기자@전자신문, ejbang@
델은 핵심사업인 데스크톱PC가 부진하자 대신 프린터, 서비스, 가전제품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따 지난달 애널리스트와 가진 모임에서도 롤린스 CEO는 데스크톱·노트북 같은 PC보다 신흥 사업인 프린터,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했다.